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 단종한다

크라이슬러가 미니밴 라인업을 정리한다. 닷지 캐러밴은 남기지만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는 단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2014년부터는 크라이슬러 미니밴은 닷지 캐러밴만 남게 되며 같은 시기 짚 컴패스도 단종한다.

기존에는 타운 & 컨트리를 남긴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타운 & 컨트리를 단종하는 대신 새 크로스오버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며 차명이 그대로 유지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그리고 차기 캐러밴은 현행 모델보다 한층 스포티한 스타일링과 성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의 캐러밴은 가격대가 2만~3만 달러, 타운 & 컨트리는 3만~4만 달러로 가격대가 조금 다르다. 그리고 북미의 미니밴 시장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크라이슬러의 미국 내 미니밴 점유율은 50%, 캐나다는 75%에 달한다. 올해 4월까지의 판매는 닷지 캐러밴이 4만 5,865대, 타운 & 컨트리는 3만 8,507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