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런던에 디지털 쇼룸 아우디시티 오픈

아우디가 7월 16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구사한 새로운 쇼룸, 아우디 시티 제1호점을 영국 런던에 오픈했다. 아우디시티는 쇼룸의 공간이 한정된 대도시 중심부에 아우디만의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최근 아우디는 라인업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는데 그 주요 차종을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전시장에는 상당한 공간이 필요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아우디는 실차의 전시는 한 두대 정도로 하고 버츄얼 실차의 이미지로 내장객이 모델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아우디 시티의 이 컨피규레이터(configurater)에는 거대한 스크린에 1 대 1 크기로 아우디 각 모델을 투영한다. 물론 차체 컬러와 인테리어, 옵션 등 선호하는 사양을 선택하면 실차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아우디는 22015년까지 전 세계 주요도시에 20개 이상의 아우디시티를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