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작년 글로벌 판매 971만대

GM의 작년 글로벌 판매 대수는 971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이다. 작년에는 중국과 미국이 GM의 글로벌 판매를 견인했다. 폭스바겐의 작년 글로벌 판매 대수는 5% 상승한 970만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GM과의 차이가 좀 더 좁혀졌다.

토요타와 GM, 폭스바겐은 치열한 판매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06년만 해도 폭스바겐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570만대 정도였지만 이후 몇 년 사이에 볼륨이 급증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다시 토요타가 판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GM의 중국 판매는 316만대, 미국은 279만대로 집계됐다. 중국과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이며 유럽은 부진하다. 브라질은 64만 9,849대로 1% 상승한 반면 러시아는 27만 7,583대로 11%, 유럽은 3%가 감소했다.

중국 덕분에 뷰익 브랜드의 판매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뷰익의 작년 판매 대수는 103만대로 브랜드 설립 이후 가장 높은 판매이다. 뷰익의 연간 판매가 100만대를 넘은 때는 지난 1984년이 마지막이었다. 쉐보레 브랜드의 작년 판매는 498만대, 캐딜락은 25만 830대, 오펠/복스홀은 106만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