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폭스바겐, 조기퇴직 등으로 관리직 25% 줄인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2-08 08:20:13

본문

 폭스바겐이 조기 퇴직 방식을 통해 관리직 직원 25% 를 줄일 것이라고 한다.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 따르면 이 계획은 정리 해고가 아닌 부분 또는 조기 퇴직을 통해 직원을 줄이고 해당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사람을 고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이 보도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6월, 2026년까지 100억 유로의 새로운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이것이 그 일환이다. 로이터통신은 목표는 매출수익률(ROS) 6.5%를 달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3.6%보다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번 감원은 유럽에서 폭스바겐의 전기차 주문이 감소하면서 보조를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이미 독일의 여러 공장에서 생산량을 줄였으며 경쟁사인 테슬라와 BYD로부터 거센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높은 이자율과 인플레이션, 독일의 EV 보조금 종료도 폭스바겐 타격을 입혔다. 기타 비용 절감 조치에는 제품 주기를 3년에서 50개월로 단축하고, 전체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모델 옵션과 트림을 더 적게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8억 유로 규모의 새로운 R&D 부지 계획도 취소됐다. 

 

폭스바겐은 2015년 디젤스캔들 이후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독일에서 2만 3,000명을 포함해 3만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최근에도 감원을 발표해 왔다. 직원 1만 명을 고용하고 최초로 전기차를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폭스바겐의 쯔비카우 공장은 내년부터 임시 일자리 500개를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이미 생산 수요 약화로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에서는 직원 6,500명 중 2,000명을 2년 내에 감원한다. 이는 당초 2029년 이전에는 감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