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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큰 적자 브랜드는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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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10-01 0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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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큰 적자 브랜드는 스마트

유럽에서 가장 크게 적자를 본 자동차 브랜드는 스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샌포드 C 번스타인는 최근 1997년 이후 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손실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스마트는 누적 50억 달러의 적자를 봤으며 폭스바겐은 부가티 베이론을 한 대 팔 때마다 67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스마트는 흑자를 내기가 어려운 브랜드이다. 모델 라인업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구조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모델이다. 스마트를 위해서 별도의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엔진도 마찬가지이다. 스마트는 차체 사이즈 대비 가격이 높고 판매 볼륨이 많지도 않다.

A 클래스 역시 스마트와 같다. 초대 A 클래스는 혁신적인 샌드위치 플랫폼으로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했지만 제작 비용이 너무 높았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샌드위치 플랫폼과 제작 비용은 25억 달러에 달했다. 메르세데스가 뉴 A, B 클래스를 개발하면서 플랫폼을 전면적으로 수정한 이유이다. 2000~2005년 사이에 팔린 아우디 A2도 알루미늄 보디를 채용해 가격이 높았다. A2의 경우 대당 1만 1,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부가티 베이론의 경우 폭스바겐의 기술력을 과시했다는 의미가 있지만 대당 670만 달러를 손해 봤다. 페이튼도 전체적으로 29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판매가 부진한 피아트 스틸로는 30억 달러로 스마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가장 크게 손실을 기록한 유럽 브랜드 모델

1 스마트 포투 - 50억 달러
2 피아트 스틸로 - 30억 달러
3 폭스바겐 페이톤 - 29억 달러
4 푸조 1007 - 28억 달러
5 메르세데스 A 클래스 - 25억 달러
6 부가티 베이론 - 25억 달러
7 재규어 X-타입 - 25억 달러
8 르노 라구나 - 22억 달러
9 아우디 A2 - 19억 달러
10 르노 벨사티스 - 17억 달러

대당 손실이 가장 큰 모델

1 부가티 베이론 - 670만 달러
2 폭스바겐 페이톤 - 4만 800달러
3 르노 벨사티스 - 2만 7,200달러
4 푸조 1007 - 2만 2,300달러
5 아우디 A2 - 1만 1,000달러
6 재규어 X-타입 - 6,800달러
7 스마트 포투 - 6,500달러
8 르노 라구나 - 5,150달러
9 피아트 스틸로 - 4,000달러
10 메르세데스 A 클래스 - 2,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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