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SEMA 쇼에서 애프터마켓 엔진 프로그램 공개

현대 SEMA 쇼에서 파워 업 킷을 공개했다. 미국에 선보이는 첫 파워 업 킷이며 2리터 터보와 3.8리터 V6 두 가지로 나온다. 볼트 온 방식이어서 장착이 간단하며 OEM과 동일한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판매는 올해 12월부터 시작된다.

4기통 2리터용 파워 업 킷의 기본 가격은 4,500달러로 책정됐다. 여기에는 터빈과 인터쿨러, 인테이크 에어 덕트 등이 포함돼 있다. 3.8리터 V6용 터보 킷의 가격은 9,000달러이다. 4기통과 V6 모두 인젝터, 연료 라인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그리고 강화 피스톤과 밸브, 크랭크샤프트도 나온다. 워런티는 1년/1만 2,000마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