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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반도체 부족으로 울산 공장 코나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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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02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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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도 반도체 부족으로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울산 공장의 코나 생산을 중단한다. 카메라용 반도체 부족이 주 원인으로 감산대수는 6,000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2월 말 발표한 전용 배터리 전기차 아이오닉5의 생산에도 차질이 생겼다. 현대자동차는 3월 전 세계 생산대수가 22.4% 증가한 37만 6,000대가 판매됐으나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최근의 회복세가 불확실해진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판매량이 적은 모델들의 주말 생산을 중단하는 등의 일시적인 조치를 취해 왔지만 궁극적으로는 반도체 문제가 간단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생산 감소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초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으로부터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이 끊겼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해왔다. 동시에 반도체 품귀현상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마저도 한계에 봉착해 결국은 생산 중단으로 이어진 것이다. 

반도체 부족은 2020년 말 처음 문제가 부각됐을 때 3개월 정도면 해소되리라고 했으나 올 들어서는 상반기가 지나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가 지금은 근본적으로 해소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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