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펄사에 DIG-T 190 엔진을 추가했다. 펄사의 고성능 버전이며 높아진 출력에 맞게 섀시와 서스펜션도 업그레이드 했다. 트림은 3가지를 고를 수 있고, 알로이 휠도 DIG-T 190 모델 전용이다. 판매는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배기량 1.6리터의 DIG-T 190 엔진은 190마력의 최고 출력과 24.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2,000~4,0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발휘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7.7초이다. CO2 배출량은 134g/km이다.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스티어링 기어로 새로 설계했다. 닛산에 따르면 일반 펄사보다 빠른 반응을 제공한다. 그리고 서스펜션의 댐퍼와 스프링도 고성능 대응으로 교체했으며, 별도의 보강을 통해 섀시의 강성도 높였다. 알로이 휠은 17인치가 기본이다. 테크나 트림에는 가죽 시트도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