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의 새 기함 CT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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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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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1 2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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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뉴욕 모터쇼에서 캐딜락의 새 기함 CT6를 공개했다. GM에 따르면 CT6는 고급 세단을 위한 새로운 해석이다. 캐딜락 역사상 가장 호화스러운 실내와 편의 장비를 자랑한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CT6의 차체 사이즈는 5,184×1,879×1,472mm, 휠베이스는 3,106mm이다.
실내는 최고 수준의 소재를 엄선했다. 역대 캐딜락 중 가장 호화스럽다는 설명이며, 가죽과 우드, 카본 파이버 같은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실내에는 무선 충전 장치와 터치패드 컨트롤러, 와이파이 핫스팟, 온스타 4G LTE 같은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그리고 2열에는 ARS(Articulating Rear Seat) 패키지를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ARS에는 냉난방과 마사지 기능의 최고급 시트, HDMI와 USB 단자, 10인치 모니터 등이 포함돼 있다. 오디오는 34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보스의 파나레이 프리미엄이 탑재된다.
엔진은 265마력의 2리터 터보, 335마력의 3.6리터 V6, 400마력의 3리터 트윈 터보 3가지가 마련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며 액티브 온 디맨드 방식의 AWD도 고를 수 있다. 플랫폼은 오메가를 공유한다. 알루미늄 같은 경량 소재를 많이 사용해 차체 중량이 1.678kg에 불과하다. 캐딜락에 따르면 풀 사이즈 고급차 중에서는 가장 가볍다.
CT6에는 360도 카메라와 나이트 비전이 운전자를 보조한다. 보행자와 동물까지 감지하고, PCM(Pedestrian Collision Mitigation)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실행시킨다. 캐딜락 CT6는 디트로이트 햄트랙에서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