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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닷선 브랜드로 파키스탄서 생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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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3-29 17: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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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지난 28일, 파키스탄에서의 생산과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현지에서 협업하고 있는 간다라 닛산은 향후 4년간 45억 파키스탄 루피 (약 410 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픽업 트럭 '닷슨'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2020년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생산 체제와 판매망을 정비해 현지에서 18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파키스탄의 인구는 약 2억 명으로 자동차 산업은 GDP (국내 총생산)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20만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파키스탄은 앞으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신흥시장 가운데 하나이다. 인구에 비해 자동차 소유율이 낮은 만큼, 성장에 적합한 규모의 시장이다. 파키스탄의 신차 판매는 2022년까지 연 30만대 규모로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닛산의 전 세계 매출 가운데 인도, 아프리카, 중동 지역은 약 6%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을 재개하는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생산 공장은 연간 생산 능력 약 6000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키스탄의 승용차 시장은 스즈키를 필두로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3개 제조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개사의 점유율은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부품 관세 감면 등 자동차 산업을 위한 우대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르노와 현대차 등이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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