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분기 순이익 4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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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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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3 17: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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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메이커 페라리는 2일, 2017년 2분기 (4~6월)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9억 2000만 유로 (약 1조 2천억원) 전년 동기 8억 1100만 유로 대비 13.4%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1억 3600만 유로 (약 1800억원)으로 전년 실적 9700만 유로에 대비 40.2% 증가했다. 매출 9억 2000만 유로 가운데 자동차 및 차량유지보수용 부품으로 인한 매출이 6억 6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라이센스 사업의 매출은 1억 24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페라리는 2017년 연 매출이 33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매출 기록인 31억 500만 유로를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