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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 아프리카 전통 문양 품은 ‘마흘란구 팬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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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2-18 11: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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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저명한 시각예술가 에스더 마흘란구 박사(Dr. Esther Mahlangu)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더 갤러리’를 공개했다. 마흘란구 박사의 작품이 전시된 팬텀은 화가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마흘란구 팬텀(The Mahlangu Phantom)’으로 명명됐다.


 

롤스로이스 더 갤러리는 평범한 대시보드 대신 고객이 직접 주문 제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8세대 뉴 팬텀 출시와 함께 선보이며 맞춤 제작 정점에 있는 팬텀의 개별 맞춤 범위를 한 단계 더 확장시켰다.


 

이번 작품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수민족, 은데벨(Ndebele) 부족의 벽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이 지역 출신인 마흘란구 박사가 선명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기하학적인 마을 전통 문양으로 센터페시아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저명한 예술가가 팬텀 대시보드를 캔버스 삼아 창작 활동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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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84세의 노장 예술가인 에스더 마흘란구 박사는 은데벨 부족에서 영감을 얻은 벽화를 전파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아프리카 지역 문화대사이기도 한 그녀는 문화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예술학교를 창립하고 은데벨 부족의 전통 디자인 계승에 힘쓰고 있다. 현재 마흘란구 박사의 작품은 전 세계 주요 박물관은 물론, 기업 및 개인 소장품으로 전시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마흘란구 팬텀’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마흘란구 박사가 음푸말랑(Mpumalanga)가 지역에 설립한 예술학교와 그녀의 일생을 조명하는 회고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에스더 마흘란구의 예술작품 제작을 기념하기 위해 그녀의 작품과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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