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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뉴욕 모터쇼-크라이슬러 뉴 바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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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2-04-0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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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뉴욕 모터쇼-크라이슬러 뉴 바이퍼

큰 관심을 모았던 크라이슬러의 뉴 바이퍼가 베일을 벗었다. 뉴 바이퍼는 완전히 달라진 패키징이 특징. 성능도 더욱 강력하다. 크라이슬러는 뉴 바이퍼로 ALMS(American Le Mans Series)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바이퍼는 2010년 6월에 생산이 중단된바 있다.

뉴 바이퍼에는 640마력(82.9kg.m)의 8.4리터 V10 엔진이 올라간다. 자연흡기 엔진 중 가장 토크가 높다는 크라이슬러의 설명이다. 단조 피스톤과 알루미늄 플라이 휠 등을 적용해 엔진 자체의 무게도 11kg이 감소했다. 변속기는 트레멕의 TR6060 6단 수동이 기본이다. 막강한 가속력을 위해 각 단의 기어비를 줄이는 한편 최종감속비는 3.07에서 3.55로 높였다. 최고 속도는 6단 6,200 rpm에서 나온다.

최고 속도는 332km/로 구형보다 8km/h가 높다. 여기에 새 스테빌리티 컨트롤이 적극적 안전성과 핸들링 성능을 높여준다. 최고의 순발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도 장비된다.

섀시의 비틀림 강성은 50%가 증가했지만 차체 중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보디에 알루미늄과 카본-파이버 사용을 늘렸기 때문. 여기에 멀티 스테이지 ESC와 4채널 ABS가 막강한 엔진을 지원한다. 공기저항계수도 0.364로 낮아졌다.

바이퍼는 SRT 브랜드로 판매가 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생산은 새 단장한 코너 애비뉴에서 하며 100명이 수제작으로 생산한다. 생산 라인의 일부에 자동차 공정이 추가되긴 했지만 여전히 수제작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1991년 데뷔한 바이퍼는 2010년까지 3만대가 생산됐으며 현재까지 2만 6천대가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라이슬러는 연 2,200대의 바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운전자는 2가지 댐핑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댐프트로닉 시스템은 빌스타인이 제공했다. GTS 모델에는 기본 탑재된다. 타이어는 Z 등급의 피렐리 P 제로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레이싱 타입의 P 제로 코르사를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가 4피스톤 캘리퍼를 제공했으며 SRT 트랙 패키지에는 스톱테크의 디스크가 장착된다.

실내도 완전히 달라졌다. 케블라와 파이버글래스 소재의 레이싱 시트는 사벨트가 공급했으며 시트 위치도 20mm가 낮아졌다. 거기다 시트의 작동 거리도 90mm가 늘어났다. 시트의 높이 조절은 최대 40mm이다. 센터페시아에는 8.4인치 모니터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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