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해 유럽 법인 적자 10억 달러 전망

포드는 올해 유럽 법인의 적자를 10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활발하게 신차를 출시하고 있지만 유럽 내 경제 침체가 길어져서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오펠처럼 유럽 내 엔지니어링 사업부도 통합할 계획이다.

포드는 다른 지역에서는 안정적인 경영 상태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유럽 법인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다른 메이커들처럼 생산 설비 과잉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으며 마진도 적은 편이다. 작년의 경우 유럽 법인은 88억 달러의 세전 이익을 냈다. 앞으로는 쾰른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센터가 포드 유럽의 개발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