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11년 연속 미국 승용차 판매 1위

토요타 캠리가 11년 연속으로 미국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0월이 채 끝나기 전에 판매 1위를 확정지은 것. 이번 집계는 9월까지의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캠리의 올해 판매 대수는 31만 4천대로 2위인 혼다 어코드(24만 7천대)를 크게 앞섰다.

캠리는 올해 신형이 나오면서 판매가 37% 상승했다. 반면 올해 판매에서는 플리트 판매의 비중이 작년 10%에서 15%로 높아진 게 특징이다. 미국 승용차 판매 3위는 23만 4천대의 닛산 알티마, 4위는 23만 4,029대의 혼다 시빅, 5위는 22만 2천대의 토요타 코롤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