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신형 어코드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혼다 미국법인 아메리칸혼다는 오는 16일부터 오하이오주(州) 안나 공장에서 신형 어코드에 탑재될 엔진 및 변속기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인근 메리스빌 공장에서 공개될 신형 어코드는 혼다의 차세대 친환경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 Technology)’가 집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는 차세대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전반에 걸쳐 새롭게 개발된 혼다의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총칭한다. 혼다는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형 어코드에 탑재될 차세대 CVT는 고효율 전기 오일 펌프를 비롯해 G-디자인 시프트, 전동 장치, 통합 유압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부드러운 변속성능을 실현했으며, 기존 CVT보다 약 10%가량 향상된 효율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