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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물류/광고 분야 계열사간 거래 축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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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5-29 1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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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물류/광고 분야 계열사간 거래 축소 박차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물류/광고 분야에서 계열사간 거래 축소 및 외부 직발주와 경쟁입찰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시에 전환 물량 대부분을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이 아닌 독립 중소•중견기업에 개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외부 직발주와 경쟁입찰 전환을 본격 실시한 첫 달인 5월 실행 규모와 미리 확정한 6월 계획을 집계한 결과, 2개월 동안 전환액이 연간 예정액인 6,000억 원의 약 30%인 1,780억 원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17일 ▲광고 분야에서 1,200억 원(올해 그룹 국내 광고 발주 예상 금액의 65%), ▲물류 분야에서 4,800억 원(올해 그룹 국내 물류 발주 예상 금액의 45%) 등 연간 총 6,000억 원 규모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중소기업 등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춰, 현대차그룹은 올 5월부터 외부 직발주 및 경쟁입찰 전환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5월과 6월 물류/광고 분야의 외부 직발주 및 경쟁입찰 전환대상 물량 100%를 외부 업체에 발주하고 있다.

물류 분야 전환 규모는 5월 실행 360억 원, 6월 계획 1,250억 원 등 총 1,610억 원으로, 연간 전환 예정액 4,800억 원의 33.5%에 달한다.

광고 분야는 5월 실행 70억 원, 6월 계획 100억 원 등 모두 170억 원으로, 연간 전환 예정액 1,200억 원의 14.3%에 이른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물류분야 전환대상 360억 원은 100% 외부 발주됐으며, 이 중 340억 원은 독립 중소•중견기업에 개방됐다. 광고분야 전환 대상액 70억 원도 100% 전액 독립 중소•중견기업과 계약이 체결됐다.

현대차그룹은 6월 이후에도 외부 직발주 및 경쟁입찰 전환 물량의 대부분을 독립 중소•중견기업에게 발주할 방침이다.

5,6월 2개월 동안 물류 분야에서는 현대위아 제품운송, 현대제철 하역물류, 현대모비스 부품운송, 현대•기아차 운송장비 운용 및 공장 내 운송 등이 개방됐거나 개방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광고 분야에서는 현대차 쏘나타 및 투싼ix 프로모션,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TV광고, 기아차 스포티지R TV광고, 기아차 브랜드 광고, 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광고 등의 외부 발주가 이뤄졌거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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