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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교부와 어린이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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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5-13 1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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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주)는 13일(월) 국토교통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 승·하차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1,500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봉천동 남서울유치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송자 안실련 대표, 정진행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정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국토교통부, 안실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학차량 안전기준 강화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차량에서 타고 내릴 때 주변에 이를 알리는 승·하차보호기 설치 권장 등을 골자로 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현대차는 국토교통부, 안실련과 함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기증해 온 통학버스 승·하차보호기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규모로 추가 기증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어린이 통학버스 구조변경 승인시 보육시설에 통학버스 승·하차보호기 ‘천사의 날개’ 설치에 대해 적극 권고하는 한편, 현대차와 안실련은 현대차 해피웨이 드라이브 사이트(www.happyway-drive.com)를 통해 신청을 받아 ‘천사의 날개’를 무료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재 개발 및 보급,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번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종합대책이 발표되기 이전인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승·하차보호기 6,000여개를 기증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승·하차보호기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보다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좌우 광각 실외후사경, 후진 경보음 등 후방감지 장치를 의무화하고 위반시 과태료 상향을 추진하며, 그 동안 26인승 이상만 허용되던 교육목적을 위한 자가용 유상운송을 9인승 이상으로 확대하여 신고 및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올바른 교통문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해피웨이 드라이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 안전 퀴즈왕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어린이 필수 안전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안전짱’, 어린이 교통안전 횡단보도 매트 기증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과 관련된 영상·게임·동요·동화·카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안전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은 물론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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