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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로운 N 모델 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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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12 03: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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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현재 i30 N의 제작에 몰두하고 있지만 이 모델이 한국 또는 미국 시장에까지 판매될 가능성은 적다. 본래 i30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차종인 만큼 이와 같은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대는 한국과 미국 시장을 위한 N 모델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외국의 모 매체에 따르면 알버트 비어만은 i30 N에 적용되는 2.0L 터보차저 엔진을 이용해 새로운 N 모델을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새로운 차는 i30과는 전혀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며, 미국과 한국 시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한다. 유럽과 미국,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에는 중국 시장 진출도 생각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은 고성능 모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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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매체들은 현대차가 미국 시장을 위해 개발하는 모델이 아반떼 AD를 기반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 아반떼에는 터보 모델 라인업이 마련되어 있지만 최고출력 204마력의 1.6L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2.0L 터보차저 엔진의 최고출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i30 N이 4륜구동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만약 아반떼 AD가 기반이라면 4륜구동을 적용하기가 약간 쉬워진다.

 

비어만은 i30 N의 뉘르부르크링 공략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비록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하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긴 하지만, 랩타임을 남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처럼 랩타임 갱신을 위해 2열 시트를 들어내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미쉐린이나 피렐리에 요청해서 i30 N에 알맞은 타이어를 제작한다면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랩타임을 10초 가량 줄일 수 있겠지만, 이런 짓은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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