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현대 i30의 형제차들이 등장하는가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9-09 02:11:37

본문

신형 i30은 한국과 유럽에서 각각 따로 발표회를 가졌는데 한국에서는 알버트 비어만이, 유럽에서는 피터 슈라이어가 소개를 맡았다. 그리고 유럽 발표회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프레젠테이션이 보였는데, i30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각각 다른 모습을 자랑하는 3개의 스케치가 핵심이었다.

 

이 3개의 스케치는 피터 슈라이어가 직접 공개한 것으로, 세부적인 모습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두 개의 모델은 짐작이 가능하다. 중앙에 있는 실루엣은 현재의 i30과 동일한데, 이 모델은 i30의 고성능 버전인 i30 N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실루엣은 i30의 왜건 버전인 i30 CW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모델도 왜건 버전을 갖고 있었기에(비록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았지만, 유럽 지역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범위다.

 

a954cba5502801a37727618fe467fc30_1473354
 

그렇다면 맨 왼쪽에 있는 실루엣은 무엇일까? 루프 라인에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i30의 쿠페 버전이다. 단, 정통 쿠페의 형식을 따라 2도어가 될지, 아니면 4도어 쿠페로 제작될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이 모델이 스케치만을 내놓고 실제로 양산되지 못할 가능성도 아직은 존재한다. 만약 매끈한 루프를 지닌 쿠페 모델이 탄생한다면, 이는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현대는 유럽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i30을 기반으로 몇 대의 파생 모델을 내놓으면서 이를 현실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그 모습이 마치 미니가 3도어 해치백 모델을 기반으로 쿠페, 로드스터, 클럽맨, 5도어를 제작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앞으로 이 실루엣을 기반으로 형제차들이 진짜로 등장하게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