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미국 판매 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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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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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2 14:5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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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7월 미국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7월 판매실적으로는 가장 많은 7만 5,0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현대차의 2016년 1~7월 미국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4만 9,063대를 기록했다.
승용부문에서는 주력 미들 세단 '쏘나타'가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2만 635대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4도어 세단과 2도어 스포츠 쿠페의 '제네시스'는 14.5% 감소한 2117대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엘란트라'는 5도어 해치백 '엘란트라 GT'와 2도어 쿠페를 포함해 2만 629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하며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플래그쉽 세단인 '에쿠스'도 전년 동월 대비 31.6% 감소한 119대가 판매되었다.
SUV 부문에서는 주력모델인 '투싼'이 전년 동월의 약 2배인 7,728대가 판매되었으며, 신형 모델이 출시된 '싼타페'도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1만 4,336대가 판매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