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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GT 250대만 한정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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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3-11 0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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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는 새 수퍼카 GT를 250대만 한정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생산 대수이고, 기존에 팔렸던 GT보다 가격도 높다. 신형 GT는 올해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로 공개된바 있다. 포드는 2020년까지 GT를 포함한 12개의 고성능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생산 대수 면에서는 초대 GT보다 희소성이 있다. 초대 GT는 연간 1,500대 규모였지만 신형은 연간 250대로 한정했다. 그리고 유럽 판매 모델은 40만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아벤타도르와 비슷한 가격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형 GT는 600마력 이상의 힘을 내는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었으며 생산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구형 GT의 경우 총 생산 대수는 4,000대를 조금 넘었다.


GT 컨셉트는 미드십에 엔진을 배치한 전형적인 수퍼카의 레이아웃을 취하고 있다.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으로 무게 증가를 최소화 했으며 에어로다이내믹의 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강력한 에코부스트 엔진도 특징이다. GT에 탑재되는 터보 엔진은 간접과 직접 분사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채용했으며 밸트트레인의 저항도 최소화 했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가 기본이다.


서스펜션 역시 레이싱 스타일이다. 서스펜션은 레이싱 사양의 액티브 토션 바와 푸시로드를 조합했으며 차고 조절도 가능하다. 20인치 알로이 휠에는 미쉐린의 파일럿 수퍼 스포트 컵 2 타이어가 매칭된다. 브레이크도 카본 세라믹이 기본이다. 버킷 시트는 위치 조절이 불가능한 조절식이다. 대신 페달과 스티어링 컬럼을 조절해 자신에 맞는 최적의 운전 자세를 찾을 수 있다. F1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에는 운전에 필요한 모든 버튼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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