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내달에 신형 레인저 픽업을 공개한다. 레인저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이다. 북미에는 런칭 계획이 없지만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판매된다. 유럽을 시작으로 호주에도 판매될 계획이다.

신형 레인저는 외관 스타일링이 더욱 스포티하게 변했다. 새 헥사고날 그릴을 추가하는 한편 크롬 트림의 수도 늘렸다. 플랫폼은 에버레스트와 공유한다. 레인저는 싱글 캡과 더블 캡, 캡 섀시 등의 다양한 보디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호주의 경우 147마력의 힘을 내는 2.2리터 디젤이 주력이다. 그리고 197마력의 3.2리터 디젤도 출시 예정에 있다. 4WD는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6단 자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