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 페라리 340/375, 1,280만 달러에 팔려

지난주 이탈리아의 코모에서 열린 경매에서 역대 두 번째로 비싼 페라리가 팔렸다. 1953 페라리 340/375 MM 피닌파리나 베틀리네타 콤페티치오네가 1,280만 달러라는 고액에 낙찰이 됐다. 지난 2011년에 1957 250 테스타 로사(1,6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이번에 팔린 페라리의 경매는 전화로 진행됐으며 20분 만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가 낙찰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53 340/375는 그해의 르망 24시에 출전했으며 375 F1 머신에서 가져온 4.5리터 V12 엔진을 얹었다. 같은 해의 페스카라 12시와 카레라 파나메리카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