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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쇼 - 인피니티 QX50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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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01 23: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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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며칠 남지 않은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앞두고 QX50 컨셉트를 공개했다. 비록 컨셉트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긴 하나 인피니티는 이 차에 대한 생산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발표했다. 인피니티는 QX50 컨셉트를 제작하면서 작년 4월에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QX 스포트 인스피레이션 컨셉트’를 진화시킨 형태라고 발표했다.

 

기존 ‘QX 스포트 인스피레이션 컨셉트’와 QX50 컨셉트가 다른 점은 범퍼와 사이드스커트의 형상이다. 또한 스키드 플레이트처럼 보이는 알루미늄 트림, 휠하우스 일부와 범퍼 하단을 커버하는 무광검정 플라스틱이 다르다. 전체적으로는 소형 크로스오버인 QX30과 대형 SUV인 QX60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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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차의 매력은 겉모습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닛 아래에는 인피니티가 새로 제작한 매력적인 가변 압축식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존재한다. 인피니티는 8:1에서 14:1까지 압축비 변경이 가능한 이 엔진을 통해 2.0L에 불과한 배기량으로도 26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기존 V6 엔진보다 27% 이상 효율이 향상되었다고 발표하고 있다.

 

또한 엔진과 더불어 기존 QX50에 적용하고 있는 후륜구동 방식의 노후된 FM 플랫폼 대신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QX50 컨셉트는 전륜구동 또는 4륜구동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차체의 경량화와 강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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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50 컨셉트가 보여줄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인피니티는 QX50 컨셉트를 통해 인피니티 고유의 반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 기능의 적용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미 닛산의 미니밴인 세레나를 통해 이 기술이 소개된 적이 있지만, 인피니티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기능적으로도 세레나에 적용된 반 자율주행 기술과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앞 차와의 거리 유지뿐만 아니라 차량 소통 상황에 따라 정지와 발진을 정할 수도 있다.

 

아직 실내 디자인이나 다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나머지 사항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추정되며, 생산 준비가 왼료된 만큼 양산 모델도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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