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지프 공장에 10억 달러 투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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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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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8 02:5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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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그룹이 현재 오하이오와 일리노이주에 있는 지프 생산 공장에 약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프의 미래 생산 계획을 위한 투자로, 공장 시설을 모두 교체하는 수준에 가깝다.
일리노이주에 있는 생산 공장은 앞으로 제프 체로키를 생산하게 되며, 이를 위해 약 3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체로키를 생산하는 오하이오주 공장은 내년부터는 체로키 생산을 중단하게 된다. 이 뿐 아니라 현재 생산되고 있는 닷지 다트와 지프 컴패스, 패트리어트도 올해 9월과 10월에 순차적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현재 FCA 그룹은 닷지 다트와 크라이슬러 200을 대신 생산할 파트너 업체를 찾고 있으므로 다트가 단종될 일은 없으며, 컴패스와 패트리어트는 단종된 후 내년 즈음에 하나의 새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나머지 약 7억 달러는 오하이오주의 공장에 투자되며, 신형 랭글러를 조립하기 위한 라인과 공구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투자를 통해 700명 가량이 새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18년 경에 출시 예정인 지프의 픽업 트럭 생산 라인도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