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파사트 올트랙 (Volkswagen Passat Alltrack)를 최초로 공개한다.

파사트 올트랙은 파사트의 웨건 모델인 '파사트 바리안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크로스오버 모델로, 현재 판매 중인 파사트 올트랙은 2015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파사트 올트랙은 기존 모델 출시 4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디자인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그릴 더해졌으며, LED 헤드 라이트 기본적용되며, 옵션으로 'IQ.Light'라 불리는 LED 매트릭스 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투아렉에도 적용되었던 옵션 사양이다. 후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범퍼와 입체적인 테일 램프가 적용되었으며, 듀얼 배기구와 휠 디자인도 새롭게 변화했다.

SUV 다운 외관도 특징이다. 최저 지상고는 파사트 바리안트에 비해 약 30mm 높은 172mm. 전후 범퍼와 언더 가드, 휠 아치 등은 올 트랙 전용 디자인이다. 오프로드에서의 주행성을 높이기 위한 '오프로드 모드'도 적용되었다.

구동 방식 폭스바겐의 4WD인 '4MOTION이 적용되었으며, 유럽 사양 모델에는 가솔린 엔진 1종, 디젤엔진 2종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엔진은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TSI 엔진으로 최고 출력 27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엔진은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TDI 엔진으로 최고 출력 190마력과 240마력 2종으로 구성된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인 'DSG'가 기본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