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작인 '엔초 페라리'를 기반으로 마세라티 고유의 디자인을 입힌 수퍼카인데,  역작인 '엔초 페라리'를 기반으로 마세라티 고유의 디자인을 입힌 수퍼카인데,  마세라티, MC12의 후속작을 원한다 > | 완성차뉴스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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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12의 후속작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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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03 03: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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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대략 10년도 전에 만든 MC12라는 수퍼카가 있다. 이 차는 페라리의 역작인 '엔초 페라리'를 기반으로 마세라티 고유의 디자인을 입힌 수퍼카인데, 단 25대만을 생산했으며, 현재는 엔초 페라리보다도 희귀한 자동차가 됐다.

 

현 마세라티의 사장인 해럴드 웨스터(Harald Wester)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세라티는 MC12와 같은 리미티드 에디션 수퍼카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라는 말도 덧붙여 미래에 수퍼카를 만들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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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다르게 수퍼카를 제작한다면 마세라티 자사 공장에서 제작해 고유 이름으로 한정판을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마세라티의 근무 인원은 1,100명 밖에 되지 않지만, 마세라티 혼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현재의 마세라티 상황을 보면 MC12의 후속작이 나오기에는 약간 힘들어 보인다. 현재 마세라티는 르반떼의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알피에리 콘셉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2도어 모델도 개발한다는 계획이 잡혀있다. 여기에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의 후속 모델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수퍼카를 개발하기에는 녹록치 않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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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과거와는 달리 페라리도 FCA 그룹에서 독립한 상태이기 때문에(CEO는 동일인물이지만 재정적으로는 독립한 상태이다) 차체를 빌리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모든 개발이 끝나고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적어도 5-6년은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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