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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뉴욕 모터쇼-메르세데스-벤츠 GL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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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2-04-05 0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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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뉴 GL 클래스를 공개했다. GL 클래스는 SUV의 S 클래스를 표방하는 모델답게 많은 편의 장비와 안전 장비가 탑재된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외관에서는 최근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이 보다 스포티하게 변하는 한편 범퍼에는 LED 주간등도 추가됐다. 크롬을 많이 써 고급스러움도 높였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5,120×2,141×1,850mm, 휠베이스는 3,075mm이다. 알로이 휠은 18인치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21인치를 고를 수 있다. 보다 스포티한 AMG 익스테리어 스포츠 패키지도 제공된다.

실내는 아티코 가죽과 우드 & 메탈 트림으로 최대한 고급스럽게 꾸몄다. 다이아몬드 무늬의 시트 가죽은 최고급 모델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시트 배치는 2-3-2 방식이며 구형 대비 3열의 공간도 크게 늘어났다. 3열 시트는 전동으로 폴딩이 가능하다. 적재 공간은 기본 680리터, 최대 2,300리터까지 늘어난다.

센터페시아에는 새 11.4cm 크기의 모니터가 추가됐으며 인터페이스도 크게 개선됐다. 나파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에는 12개의 버튼이 마련된다. 안전 장비로는 프리 세이프와 CPA(COLLISION PREVENTION ASSIST), 어텐션 어시스트 등이 있다. 오버스티어 시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스티어 컨트롤도 새로 추가된 기술이다.

엔진은 GL 350 블루텍 4매틱과 GL 500 4매틱 블루이피션시가 주력이다. 구형 대비 연비는 19%가 향상됐다. GL 350의 출력은 258마력으로 상승했으며 CO2 배출량은 동급 최저 수준인 192g/km이다. GL 500에는 408마력의 힘을 내는 4.6리터 바이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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