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V12 엔진을 계속 유지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
승인 2016-08-01 01:10:21 |
본문
람보르기니는 첫 자동차인 350GT부터 현재의 아벤타도르 까지 V12 자연흡기 엔진을 계속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페라리를 비롯한 라이벌 제조사들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나 다운사이징 터보차저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람보르기니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람보르기니의 새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람보르기니는 V12 자연흡기 엔진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V12 엔진이 아직도 개량을 거칠 곳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면서 람보르기니의 고객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사고관을 갖고 있다고 발언했다.
람보르기니는 시애틀에 있는 람보르기니 연구 발전 시설에서 단조 카본 파이버 커넥팅 로드 등 다양한 카본 파츠를 개발중에 있다. 엔진에 카본 파츠를 적용해 엔진 자체를 경량화시키면서도 출력 손실을 줄여 연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환경 규제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엔진은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