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미국 판매 6만 7,511대 기록, SUV가 판매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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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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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3 05:5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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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6월 미국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6월 실적으로는 가장 많은 6만 7,5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0.01% 소폭 증가 했다.
승용차부문에서는 주력 미들 세단인 '쏘나타'가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1만 1,854대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고급 4도어 세단과 2도어 스포츠 쿠페 '제네시스'는 4.7% 감소한 2,395대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소형차인 '엘란트라'는 5도어 해치백 '엘란트라 GT'와 2도어 쿠페를 포함하여 2만 2,41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8% 감소하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플래그쉽 세단인 '에쿠스'도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131대를 기록했다.
6월 미국 판매 실적은 SUV의 판매가 견인했다. '투싼'이 전년 동월 실적의 약 2배인 7,193대가 판매되었으며 신형 모델이 출시된 '싼타페'도 전년 동월 대비 75.6% 증가한 1만 8,345대를 기록했다. 현대 자동차의 2016년 상반기(1~6월) 미국에서의 신차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37만 4,061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