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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트라톤, 2019년 글로벌 신차 판매 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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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16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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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의 상용차 부문인 트라톤(TRATON)의 2019년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2018년보다 4% 증가한 24만 2,000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유럽시장의 트럭 수요 증가와 브라질의 급격한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만, 스카니아, 그리고 폭스바겐 Volkswagen Caminhões e Ônibus 등 세 브랜드 중 만은 2% 증가한 10만 4,900대, 스카니아는 3% 증가한 9만 9,500대가 판매됐다. Volkswagen Caminhões e Ônibus는 브라질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15% 증가한 4만 1,900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트럭이 2% 증가한 20만 5,900대, 버스는 5% 감소한 2만 1,500대였다.

 

6톤 이상의 상용차 시장은 하반기 유럽시장에서 급격히 냉각되어 트라톤 브랜드(MAN TGE밴 제외)의 트럭 판매는 8만 9,500대로 상반기의 10만 1,500대보다 12% 낮았다. 이 부문은 2020년에도 10~20%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만과 스카니아는 이미 시장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에서 생산 조정을 실시했고 직원수를 줄였다.

 

폭스바겐 그룹의 트럭과 버스 브랜드는 대형 트럭 부문의 만(MAN)과 스카니아, 중소형 상용차 부문의 폭스바겐 상용차, 그리고 상용차를 위한 최신 커넥티드 기술 솔루션인 리오(RIO)로 구성되어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18년 이 브랜드들을 통합한 트라톤을 런칭했다.

 

당시 폭스바겐은 단순히 그룹 내 브랜드 통합만으로는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트라톤은 일본의 히노 자동차와 상용 전동화 부문에 대한 협력을 발표했으며, 중국 상용차 제조사인 시노트럭(SINOTRUCK)과의 합작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미국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상용차 제조사인 나비스타와도 손을 잡았다. 2016년 나비스타의 지분 16.8%를 인수해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만과 스카니아, 폭스바겐 상용차를 통해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중국과 미국 그리고 전동화 부문의 경쟁력은 다소 부족하다는 판단이 이와 같은 협력의 배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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