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독일 자동차 생산 23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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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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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8 10:5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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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2019년 자동차 생산대수가 2018년 보다 9% 감소한 460만대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독일자동차협회(VDA :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은 2015년 폭스바겐 디젤 스캔들 이후 배출가스 규제 강화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 등이 맞물리며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VDA는 2019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가 2018년의 8,100만대에서 7,890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실적이 악화되자 다임러AG는 전세계적으로 임원 10%를 저감하기로 했으며 폭스바겐은 독일 내 인원 10% 저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부품업체인 콘티넨탈도 디젤 수요 감소로 인한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C.A.S.E.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하는 전동화차와 자율주행기술, 커넥티비티, 카셰어링 비즈니스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 수익성은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적이다.
특히 전기차는 부품수가 크게 줄어 그만큼 인원 고용이 줄어들 수 있어 올 해에도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