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와 PSA 합병 위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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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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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8 17:0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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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와 PSA가 2019년 12월 18일, 5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말 시작한 두 그룹의 합병 작업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12개월에서 15개월 안에 완결될 것으로 보인다.
PSA와 FCA는 11명의 이사회 중 PSA와 FCA가 각각 5명씩 지명하며 여기에 두 명의 노동자 대표가 포함된다. PSA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가 첫 5년 동안 합병 법인의 CEO로 11번째의 이사회 멤버가 된다.
아직 합병회사의 이름은 결정하지 않았으며 PSA는 중국 합작회사인 둥펑자동차그룹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연간 판매량은 870만대에 달해 세계 4위 그룹이 탄생하게 됐다. 앞으로의 숙제는 합병으로 인한 플랫폼 공유와 생산용량 조절 등으로 인한 인원감축, 그리고 중복된 라인업의 해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