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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그룹 CEO, "합병 이후에도 모든 브랜드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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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11 1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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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그룹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최근 결정된 FCA 그룹과의 합병이 실현되도 양사의 브랜드는 모두 현재와 같이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통합 후 새로운 회사의 CEO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프랑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PSA 그룹의 5개 브랜드와 FCA 그룹의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와 지프를 포함한 9개 브랜드가 모두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이 이뤄질 경우 정리해야 할 브랜드를 찾기 어렵다. 모든 브랜드가 각각 역사와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사가 지리적으로나 기술, 브랜드에 있어서 상호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FCA 그룹의 수익 가운데 66%가 북미시장이 차지하는 반면, PSA 그룹은 5.7%에 그친다. PSA 그룹은 유럽 시장이 주된 수익원이다.

 

양사의 통합은 새로운 엄격한 배출 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등 새로운 투자에 대한 자원을 공유하는 기회지만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양사는 몇 주 이내에 구속력있는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두 회사의 공장을 모두 폐쇄하지 않고 연간 수십억 유로 규모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하하면서도, 인력 감축의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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