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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신차평균가 역대 최대치... SUV와 픽업트럭 판매 증가로 인한 연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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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04 17: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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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신차 평균 가격이 2019년 10월 기준 사상 최대치인 34,217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12월 세운 종전 기록을 뛰어넘은 놀라운 상승세는 해마다 판매량이 계속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거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분석업체들에 따르면 차량의 평균 거래 가격 상승은 고객이 선호하는 차량과 많은 관련이 있다. 2019년 10월, 신차 판매의 72%는 실제로 SUV와 픽업트럭이다. SUV와 픽업트럭의 시장점유율은 2018년 10월보다 2.4% 상승해 실제 자동차 구매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가격대별로 구매량이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장의 46%를 차지하는 3만 달러 이하 차량의 판매는 7% 감소한 반면, 3만 달러 이상의 차량 판매는 6% 증가하였다. 이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고급차량을 구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SUV 판매의 우위를 더 잘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인 차량의 평균 가격이 3만 달러 이하로, SUV와 픽업트럭보다 1만달러 저렴한 상황으로, 신차가 평균 차량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대신, SUV와 트럭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히려 신차 거래 가격이 높아지는 통계적 왜곡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통계는 BMW, 벤츠 등의 고급 브랜드의 판매가 증진된 것이 아닌, 기본 가격이 높은 SUV나 픽업트럭의 판매량 증가로 인한 것이라는 총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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