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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주요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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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4-09 0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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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자사의 모델들 중 승용 모델인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했다. 주로 전면에 변화가 집중되었으며 크롬 라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주간 또는 야간에 쉐보레의 자동차임을 즉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의 성능 향상 등 극단적인 개선은 없지만 변속기를 변경하거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바꾸는 등 소소한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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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리부의 경우 전면의 모습이 좀 더 역동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쉐보레 특유의 프론트 그릴은 하단 인테이크의 크기를 좀 더 키웠고, 중간에는 크롬 라인을 넣었는데 헤드램프 상단 일부와 연결되어 있다. RS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는데, 파워트레인의 출력 상승은 없지만 검은색 보타이 엠블럼과 리어 스포일러, 18인치 휠 등을 적용해 역동성을 조금 더 강화하는 형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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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는 엔진은 그대로 두고 변속기에 변화를 주었다. 1.5L 터보차저 엔진은 이제 자동변속기가 아닌 CVT와 짝을 이룬다. 2.0L 엔진은 페이스리프트 전에는 8단 자동변속기(미국 사양)를 적용했지만, 이제는 9단 자동변속기로 등급이 바뀌었다. 여기에 운전자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을 표준 사양으로 적용하고 후방 카메라 역시 표준으로 적용했다. 차량의 자세를 전자 제어하는 스테빌트랙(StabiliTrak) 역시 표준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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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와 스파크 역시 전면에 말리부와 비슷한 변화를 부여했다. 스파크의 경우 실내 조명 색상이 기존의 파란색이 아닌 흰색으로 바뀌며, 저속에서 전방에 장애물이 출현하면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는 시스템도 적용했다. 크루즈와 스파크는 엔진 사양에 있어서는 변경이 거의 없는데, 군산 공장에서의 생산이 중단된 만큼 1.6L 디젤 모델에 탑재되는 9단 자동변속기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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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델 모두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스타일 변경을 통해 수명을 늘리고자 하고 있다.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담당 이사인 존 카파로(John Cafaro)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표현력을 내세운 디자인을 자랑하면서 쉐보레의 전통을 존중하는 패밀리룩을 특징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페이스리프트 된 말리부, 크루즈, 스파크는 올해 말에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에서의 페이스리프트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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