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번째 페라리 '라 페라리', 한화 78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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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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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5 16: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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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 된 경매에서 경매를 위해 추가 단 한 대만 추가 생산된 '라 페라리'가 700만 달러(약 78억원)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라 페라리는 지난 8월 이탈리아 중부에서 일어난 대지진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페라리 세르지오 마루치오네 CEO가 추가 생산한 차량. 2013년에 발표된 라 페라리는 전세계 499대가 한정판매가 진행되었지만, 특별히 추가 제작되었다. 500번째 라 페라리는 희소성에서 수집가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에 진행된 라 페라리의 경매에서 최종 낙찰가는 700만 달러 (약 78억원)로 2013년 발매 당시 라 페라리의 신차 가격은 130만 유로 (약 17억원). 약 5배 가까이 가치가 상승했다.
라 페라리는 6,262cc V12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800마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HY-KERS'를 장착해 전기모터의 최고 출력 163마력이 더해지면 시스템 출력 96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3초 이하, 최고 속도는 350km/h 이상의 초고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