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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미국 중형 세단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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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5-09 0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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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단의 판매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그 자리를 크로스오버들이 계속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미국 내 세단 판매량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12.7%나 줄어들었고 총 412,667대의 판매에 그쳤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분전한 모델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토요타 캠리이다. 캠리는 1월에 24,638대, 2월에 30,865대, 3월에 35,264대, 4월에 29,848대를 판매하면서 1위에 올랐다.

 

작년에 비해 판매량이 증가한 모델은 토요타 캠리와 스바루 아웃백(아웃백은 크로스오버 모델이지만 데이터에 포함되어 있다)의 두 모델 뿐이며, 나머지 모델들은 전부 판매량이 하락했다. 캠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닛산 알티마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나 판매량이 줄었다. 신차를 발표한 혼다 어코드도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포드 퓨전 역시 판매량이 하락했다. 전체적으로는 중형 자동차들 중에서 세단들의 판매량은 신통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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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센트로 분류했을 때 판매량 하락이 눈에 띄는 것은 폭스바겐 파사트로 무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나 하락했다. 그 뒤를 현대 쏘나타와 기아 K5가 잇고 있는데, 쏘나타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을 고려하면 신차 효과가 오래가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세단의 인기 하락은 이제 그래프로도 한 눈에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제 자동차 제조사들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크로스오버를 라인업에 필수로 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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