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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주와 4개 자동차 제조사, 새로운 연비 기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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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31 1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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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포드, BMW, 폭스바겐, 혼다 4개사는 새로운 연비 기준 달성 목표에 합의했다. 연비 기준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방향과는 반대의 움직임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까지 연비 기준 철회와 더 완화적인 기준의 도입을 표명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는 기존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연비 기준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드, BMW, 폭스바겐, 혼다 4개사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타협적인 제안을 받아 들였다. 합의된 연비 기준은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않고, 어디까지나 자발적인 달성 목표이며, 기존 오바마 행정부의 기준보다는 완화된 기준이다.

 

4개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의 자동차 연비, 안전성, 저렴한 가격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합의는 미국 전체의 연비 기준 통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FCA 그룹은 4개사의 합의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GM은 이번 연비 기준 합의로 미국 시장 전체의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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