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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300조원 규모의 고속도로 정비 법안 상정
EV 충전소 확대와 배출가스 감축안 포함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31 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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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는 고속도로의 인프라 정비와 수리를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법안인 'America 's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Act of 2019'를 제출했다. 이번 안건은 EV 충전소 확대 및 배출가스 저감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으며, 5년간 총 2870억 달러 (약 300조원)의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1956년 도로 정비 계획의 일환으로 'Federal-Aid Highway Act of 1956'을 제정했다. 250억 달러를 투자해 10년에 걸쳐 고속도로망을 정비하는 국가 프로젝트였다. 당시 규모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이번 법안은 1956년 국가적 프로젝트를 넘는 사상 최대의 고속도로 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법안을 제출한 상원의원은 그간 환경 문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던 인물로, 미국 언론은 배출가스 규제에 부정적이었던 상원의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및 EV 충전소 확대를 포함하는 고속도로법이 상정되었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공식적인 법안의 통과여부는 시간을 두고 봐야겠지만, 규모가 큰 국가 프로젝트인 만큼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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