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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도쿄오토쇼, 국제모터쇼 위상 크게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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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31 13: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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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의 불황과 더불어 모터쇼의 위상도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2019 도쿄모터쇼도 BMW와 아우디, 폭스바겐, PSA그룹, 볼보 등 메이저 업체들이 불참을 결정하면서 쇼의 규모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다임러만이 유일하게 참여 한다. 현대기아차도 최근 불참을 결정했으며 포드도 참가하지 않는다.

 

모터쇼의 참여율 저조는 경기 불황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갈수록 전자장비의 채용 폭이 넓어지면서 자동차회사들이 CES 등 전자쇼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도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동차회사들이 온라인 마케팅과 더불어 자체적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전통적인 모터쇼에 대한 관심을 낮추고 있다.

 

격년으로 치러지는 도쿄모터쇼의 이런 현상에 비쳐 매년 서울과 부산에서 모터쇼를 개최하는 한국의 상황은 글로벌 트렌드와 대조적이다. 그만큼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크다는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그 비용이 차량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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