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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TO, “유럽 6월 신차 판매 하락폭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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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26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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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유럽 27개국의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47만대에 그쳤다. 유럽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6월 실적은 2019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디젤차의 점유율이 1년 전 37%애서 31%로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봤다.

 

스칸디나비아에서는 배터리 전기차의 점유율이 늘고 있는 반면 디젤차는 크게 줄었다. 6월 스칸디나비아 4개국에서의 디젤차 판매는 52%나 줄어든 2만 92대로 배터리 전기차의 2만 182대보다 적었다. 하지만 디젤차의 판매가 21% 감소하고 배터리 전기차의 수요는 20% 증가했지만 점유율에서는 31% 대 7.5%로 아직은 큰 차이가 있다.

 

JATO는 디젤차의 쇠퇴보다는 SUV 수요 둔화가 더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SUV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55만 6,500대로 성장세가 멈추었다는 것이다. 6월 SUV 둔화는 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한 것이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랜드로버 등이 감소하면서 5% 줄었다. 특히 볼륨 모델인 닛산 카시카이가 15%, 폭스바겐 티구안이 18%, 푸조 3008이 18%나 감소해 전체 시장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테슬라는 1년 전 4,034대에서 1만 4,106대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주로 모델3의 판매로 인한 것이었다.

 

업체별로는 토요타가 코롤라와 RAV4 등이 호조세를 보였으며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시장의 72%를 차지했다. 현대 코나도 8,700대가 팔렸으며 그 중 22% 배터리 전기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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