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 발표, 독일 브랜드의 꾸준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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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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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5 11:5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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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9년 5월 수입차 등록 점유율 1위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지하였다. BMW 또한 점유율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5월 수입차 등록 대수는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며, 연도별 전체적인 판매량 추이는 전년도에 못미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에서는 2000cc 이하의 점유율이 가장 높아 유가상승에 따른 유지비 압박이 점점 심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후 유가가 안정될시에는 점유율이 소폭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독일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일본 차량들이 따라가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전년도에 비해 일본차량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은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연료별로는 전년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였던 디젤 시장이 하락하면서 가솔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한 친환경 차량들의 인기 또한 매년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등록대수에서는 경기, 서울, 인천권이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5월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E300 이었으며, 2위 또한 E300의 사륜구동 버전인 E300 4MATIC이 차지하여 벤츠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그 뒤로는 렉서스의 ES300h가 차지하여 풀체인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벤츠의 차량이 10위권 중 6개의 차량이 순위에 들어 벤츠의 약진이 돋보인다.
디젤 모델은 폭스바겐의 아테온이 가장 판매량이 높았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ES300h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