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2020년 5월 자동차 생산이 전년 동기의 35만 60대보다 94% 줄어든 2만 2,119대에 그쳤다. 멕시코 자동차산업연합(AMIA) 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하순부터 공장 가동이 중지되었지만 5월 1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체제를 정비하는 단계라고 한다.

5월 실적은 4월의 3,722대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상황으로는 거의 붕괴 상태로 보인다. 생산대수가 가장 많은 것은 GM으로 8,970대, 다임으로 FCA가 3,291대, 토요타 2,755대, 닛산 2,124대 등이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 등은 한 대도 생산하지 못했다.

멕시코의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생산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93만 4,243대였다. 5월 수출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1만 5,088대로 1988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