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다임러, 스마트 주식 50% 지리자동차에 매각 협상 중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3-27 11:43:01

본문

다임러가 스마트 주식 50%를 중국의 지리자동차그룹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2019년 3월 26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최종 결정은 4월 16일부터 개최되는 상하이오토쇼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는 1994년 스위스의 시계 메이커 스와치와 다임러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지금은 다임러 산하에 있다. 스마트의 2018년 연간 판매대수는 2017년보다 5%감소한 12만 8,000대였다.
 
지리자동차는 2018년 2월 다임러 AG의 지분 9.69%를 취득했다. 이는 당시 시장 가격으로 약 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와 트럭 및 밴의 최대 단일 주주에 해당한다. 기존 다임러 최대 주주는 쿠웨이트의 국부 펀드로 약 6.8%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는 볼보 인수에 이어 말레이시아 프로톤의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에는 볼보트럭(Volvo AB)의 지분 인수를 위해 39억 달러를 투자했다.

 

지리자동차는 2018년 전년 대비 20.3% 증가한 1,50만 838대를 판매했다. 합작사를 제외한 중국 제조사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지리차는 2018년 초 설정한 158만대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침체기를 맞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