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디트로이트 모터쇼-토요타 뉴 타코마

토요타는 내년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타코마를 공개한다. 미국은 최근 들어 유가가 하락하고 풀 사이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컴팩트 트럭의 판매도 올라가는 상황이다. 뉴 타코마는 내년 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타코마는 신형의 데뷔가 다가왔지만 올해도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15만 9,000대로 2위인 닛산 프런티어보다 2배가 많다. 작년에는 미국 컴팩트 트럭 세그먼트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한바 있다.

포드와 크라이슬러도 레인저와 닷지 램 다코타를 내놓고 있으며 GM도 컴팩트 트럭을 준비 중이다. 2002~2013년 사이 컴팩트 트럭의 점유율은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토요타 타코마와 쉐보레 콜로라도, GMC 캐년 같은 새 모델이 나온다. 한편 토요타의 올해 미국 판매는 230만대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