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은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둔화, 이란 시장 철수로 인해 3분기 매출이 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7~9월 3개월 115억 유로 (132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자동차 부문 매출은 100억 6000 만 유로로 8.4% 감소했다.

르노는 인도시장에서의 판매 감소,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경기 침체, 그리고 이란시장에서의 철수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인도와 아르헨티나, 터키, 이란에서의 판매는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하지만, 전 세계 시장에서 차량 등록 대수는 중국에서의 새로운 상용밴 파트너쉽 채결 등에 힘 입어 2.9% 증가했다. 합작 판매를 제외하고, 유럽 이외의 시장에서 차량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