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현대기아차-한국에너지기술원, 온실가스 포집 기술개발 관련 협력체계 구축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9-11 12:31:35

본문

현대·기아차가 한국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다시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기아차는 11일(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에서 이종욱 현대·기아차 재료개발센터장, 윤용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CO2) 포집 기술’ 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온실가스 포집 기술’을 기반으로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 관련 설비를 갖추고, 실증 연구를 통해 온실가스를 자원화하는 자동차용 ‘재 자원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제조 및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굴뚝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만을 분리하는 기술로 분리한 이산화탄소를 재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활용하는 ‘재 자원화 기술’과 함께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불린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온실가스 자원화를 위해 사용되는 미세조류(Microalgae)로 인해 생기는 바이오 매스를 자동차용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 바이오 매스(Biomass) :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식물, 미생물 등의 생물체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자동차용 친환경 기술을 실제 제조 시스템까지 확대 적용해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은 물론 친환경 제조기술 분야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온실가스 포집 및 자원화 기술 검증 연구활동을 진행해 국내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제 법규준수는 물론 향후 친환경적인 자동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에너지 관련 분야의 전문기관들과 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협력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