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Z51 제원 공개

GM이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Z51의 제원을 공개했다. 콜벳 Z51에는 455마력의 힘을 내는 6.2리터 V8 엔진이 올라가며 최대 토크의 수치도 63.5kg.m에 달한다. 0→60마일(96.6km/h) 가속 시간은 3.8초에 불과하고 400m 가속도 12초 중반에 끝낸다.

이와 함께 최고 수준의 핸들링 성능도 갖췄다. 스키드 패드에서의 횡가속도는 1.03g이며 버지니아 인터내셔널 레이스 웨이의 그랜드 코스에서는 2분 51초 78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카마로 1LE보다 7초 가까이 빠른 것이다. 60→0마일 제동 거리는 32.6m에 불과하다.

Z51 퍼포먼스 패키지에는 에어로다이내믹 킷과 전자식 LSD, 드라이 섬프 윤활 시스템, 업그레이드 된 냉각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의 가격은 2,800달러이며 콜벳의 기본 가격은 5만 1,995달러에서 시작된다.